
[노트펫] 미국 애니메이션 <피너츠>의 스누피 캐릭터와 똑같이 생긴 강아지가 ‘스누피 실사판’으로 누리꾼의 사랑을 받았다.
미국 피플지(誌)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반려견 ‘베일리’는 몇 해 전 인스타그램 ‘두들 반려견 클럽’에서 스누피 닮은 강아지로 소개되면서 댕댕이 인플루언서로 등극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2월 현재 45만 명이다. 인기의 비결은 단연 스누피를 빼다 박은 외모다. 하얀 얼굴에 까만 눈과 코 그리고 길게 늘어진 까만 귀가 스누피 도플갱어라고 부를 만하다.
스누피는 비글이지만, 베일리는 미니 쉬파두들 종(種)이다. 미니어처 푸들과 올드 잉글리시 쉽독 사이에서 태어난다. 비글은 미니 쉬파두들보다 작다.
베일리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비글보다 더 스누피를 닮았다고 감탄했다. 한 누리꾼은 “나는 항상 스누피 털이 짧다고 생각했다.”고 놀라워했다. 다른 누리꾼은 “왜 저 강아지 이름을 스누피라고 짓지 않았을까?”라고 아쉬워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스누피 인형 같다!”고 감탄했다.

스누피 캐릭터는 미국 만화가 찰스 먼로 슐츠가 1950년대 신문에 연재한 만화 <피너츠>에 처음 등장했다. 현재 단행본,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됐다. 캐릭터 상품과 테마파크, 박물관까지 지어지면서 ‘피너츠 산업’을 이뤘다.
2021년 5월 태어난 베일리는 가족과 자동차 타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베일리의 일상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