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주민 보건위생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길고양이에 대한 개체수 조절을 목표로 중성화(TNR)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시되는 중성화사업은 춘천시를 비롯해 원주, 강릉, 속초, 삼척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도는 올해 150 마리를 목표로, 사업비 3천만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일조시간이 길어지는 봄철에 암고양이 번식기를 맞아 본격 실시하고, 향후 다른 시·군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과 민원해소를 위한 정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길고양이 포획틀을 절대 만지거나 옮기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