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9회 코리아펫쇼가 막을 올렸다. 1주일 전 열린 케이펫페어에 비하면 한결 차분한 분위기. 느긋하게 둘러보고 싶은 이들에게 좋다.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반려동물 생활용품을 비롯한 식품, 의약부외품, 서비스 분야 업체 등 다양한 상품 전시·판매와 함께 관람객이 참여하는 토크쇼·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마시는 건강 음료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반려견 건강음료 업체 도기뮤니티가 출시한 '도뮤워터'
기능성 건강음료 도뮤워터는 도라지, 황기, 감초 등 각종 한방 약초와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등이 함유 돼 있어 꾸준히 복용하면 배변 냄새 감소와 반려견의 면역력 강화, 피부·모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도뮤워터는 첨가제·보존제를 첨가 하지 않고 다양한 한방 약초가 들어있음에도 거부감 없는 기호성이 특징이다.
수소수 제조 업체 수소사랑에서 출시한 '수소수펫'
사람을 넘어 반려동물의 건강까지 생각한 음료 수소수펫은 아쿠아, 홍삼, 타우린 세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세가지 맛 모두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 마실 수 있고 고양이에게 좋은 성분인 타우린을 함유한 제품은 무색, 무취, 무맛이기 때문에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도 마시는 데 문제가 없다.
타우린은 고양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성분임에도 체내 합성을하지 못해 외부 섭취를 통해서만 흡수 할 수 있다.
'애견 박람회'라고 해서 강아지만 오는 것은 아니다.
서울 호서전문학교 애완동물학부에서는 토끼와 거북이,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참가해 현장 상담을 진행 중이다.
희귀 애완동물 전문샵 '파우나'가 다양한 파충류들과 함께 참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말 그대로 희귀 애완동물인 만큼 신기해하거나, 낯설어하거나 관람객의 반응도 다양했다.
애견용품 업체 찰리백야드에서 판매하는 반려견과 견주의 커플 티셔츠.
각종 서비스 분야 업체에서는 무료 상담과 인증을 통한 선물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반려동물 월간매거진 'G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