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곳곳을 누비며 영업하는 개 전용 푸드트럭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엘리트데일리에 따르면 벤(Ben)과 다운 포드(Dawn Ford) 부부는 지난 2014년부터 '더 시애틀 바커리(The Seattle Barkery)라는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점포가 아닌 푸드 트럭으로 특히 산책 나온 개들을 위한 음식들을 판다. 직접 만든 호박 케이크와 치즈 프레즐, 땅콩버터 바나나 비스킷, 컵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반응이 별로였지만 장사를 시작한 지 3년째에 접어든 현재는 단골손님들도 제법 생겼다고.
푸드 트럭의 장점은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점. 놀이터는 물론이고, 산책 나온 개들이 많은 공원, 그리고 각종 행사장 등 어디든 간다.
특히 이들 부부는 공식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도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홈페이지에 가보면 오늘은 어디에 있을지 알 수 있다.
이들 부부는 1968년에 출고된 셰비스텝밴을 푸드 트럭으로 개조해 쓰고 있다. 아마 장사가 정말 잘된다면 푸드 트럭이 더 늘어나거나 푸드 트럭이 다른 차로 바뀌어 있을 수도 있을 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