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28일 야생동물 매개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야생동물질병 전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생동물질병 전문위원회'의 발족은 심각한 야생동물질병이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야생동물 질병과 관련된 지침서나 설명서에 관한 기술 검토와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추진됐다.
'야생동물질병 전문위원회'는 야생동물질병, 수의학, 환경미생물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 소속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최경희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과 신남식 서울대 교수가 공동으로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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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앞으로 국내 야생동물 매개 신·변종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