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일본 통신원] 일본의 최신 고양이카페 스타일은 어떨까.
지난 9일 도쿄 이케부쿠로 동쪽 출구에 고양이카페 모카(MoCHA) 3호 분점이 오픈했다.
모카는 지난해 2월 이케부쿠로에 니시구치점을 연 뒤 이번 분점 오픈으로 1년 여만에 매장 수를 4개로 늘렸다.
여느 모카 분점처럼 약 20마리의 고양이가 상주하기는 이곳도 마찬가지. 하지만 시설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모카 매장 중 가장 넓고,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라운지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TV와 게임기, 맛사지의자, 만화 등이 준비돼 있어 쉬기에 좋다.
또 고양이와 함께 잘 수 있는 침대도 설치돼 있다.
고양이가 노트북을 스크래치하지 않는다면 인터넷을 하면서 학교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업무를 해도 된다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22시까지. 매일 오전 10:30분과 17:30에는 '밥 시간'을 마련해 간식주기도 해볼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1800엔, 중고생 평일 1200엔, 휴일 180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