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이 반려견 비비안과의 가슴 아픈 이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일 효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며칠 전 비비안이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했다.
비비안은 효연과 2년 반 가량 함께 지내왔다. 하지만 너무도 짧게 효연을 지켜주다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사진 속에는 2013년 11월 아기시절 비비안을 데려왔을 때부터의 지난달 백팩에 넣어 산책을 나갔을 때까지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담겼다.
또 사진들 위에는 비비안의 유골함이 놓여져 있었다.
효연은 "지금도 거짓말같다. 거짓말 같고 꿈인 것같다"며 애통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