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반려견놀이터, 격주로 유기견 입양행사..18일부터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시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2주에 한번씩 유기견 입양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동물보호 시민단체들과 손잡고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이달부터 격주로 주말마다 유기동물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라매공원 유기동물 입양행사는 오는 18일(토)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1, 3주 토요일마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과의 행복한 산책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행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입양행사는 (사)동물사랑봉사(대표:이승환)와 팅커벨프로젝트(대표:황동열)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에게 이름표 새겨주기 행사와 함께 유기동물 발생현실과 입양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유기동물 입양의 전·후 포스터가 전시된다.
시는 또 이번 입양행사를 통해 입양되는 유기견에 대해 감염병 검사(파보, 홍역), 중성화 수술,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치료(심장사상충, 피부병, 외이염 등)를 지원하고 있다. 입양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