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숨 가쁜 하루를 지내느라 이런저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몸의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도 자신의 건강을 돌아볼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많다. 몸과 마음을 다듬으면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운동으로는 요가가 제격이다.

잘못된 자세를 잡아 주는 것은 기본이고, 마음을 정화시키고 몸속 장기의 기운까지 바로잡아 줌으로써 삶에 큰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장소 제한, 나이 제한도 없다.

이 책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유쾌해지는 아주 특별한 요가 책이다. 미녀 요가 강사 대신 아주 귀엽고 개성이 뚜렷한 냥이들의 제대로 된 유쾌한 요가를 보고 따라 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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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체질 특성을 크게 4가지 타입으로 분류해 각각의 타입에 맞게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요가 자세를 소개한다. 운동이라면 질색하는 ‘먹보 고양이’, 손발이 차갑고 지나치게 긴장하는 ‘소심 고양이’, 잠을 잘 못자고 스트레스가 많은 ‘불안 고양이’ 등 다섯 마리의 냥이가 등장해 “어, 이거 내 얘기잖아.” 싶은 공감을 자연스럽게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인도요가협회의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요가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후카보리 마유미의 감수를 받았다.

저자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은밀한 잡화점 우미네코사’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이 관련 잡화를 수집하거나 팔고, 각종 이벤트를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그림 사이쇼 아야코/ 역자 이정환/ 출판 나무생각/ 정가 11,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