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무산됐던 애견공원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시민을 상대로 한 ‘애견공원’ 및 ‘반려견 놀이터’ 조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설문 내용은 10개 항목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 공원 및 놀이터 조성의 필요성 여부 △ 이용의사 유무 △ 찬성 및 반대 사유 등을 묻게 된다.
참여방법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s://www.busan.go.kr/SurveyAll.bs)를 통해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앞서 해운대구는 시가 제공한 반여동 도시고속도로 관리소 근처의 부지에 애견공원을 조성하려다 지난 5월 구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