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인터넷에 러프웨어 등 브랜드 4종 취급

신라면세점이 인터넷면세점을 통해 반려동물용품을 본격 취급한다.

신라면세점은 22일 국내 면세점 최초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를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의류 브랜드 스니프를 시작으로, 코즈모유닛과 덴티스츠어포인먼트, 아웃도어 브랜드 러프웨어 등 4개의 브랜드 제품을 인터넷면세점에서 살 수 있다.

주요 인기제품은 의류이지만 장난감, 밥그릇, 가방, 우비, 목줄 등 상품구성이 다양화되고 매출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5월 말 판매를 시작한 덴티스츠어포인먼트와 러프웨어는 매출이 전월 대비 각각 120%, 1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안으로 용품 브랜드 루이독을 추가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주요 고객인 중국인의 경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최소 9000만 명 이상 될 것으로 추산된다"며 "반려동물용품은 앞으로 면세점의 새로운 인기 카테고리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