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의 생태환경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하나뿐인 지구'가 개식용 문제를 다룬다.
'하나뿐인 지구'는 오는 30일 저녁 8시50분 방송편에서 '당신이 몰랐던 식용개 이야기'편을 내보낸다.
2000여 마리 규모 개 농장의 실태를 소개하고, 개식용 문화에 대해 조명한다.
구더기가 가득한 쓰레기 밥과 아무런 제약없이 약을 먹이는 등 열악한 사육환경은 물론, 그 안에서 벌어지는 학대 등 각종 문제점을 소개한다.
취재팀은 "평생 평평한 땅 한번 밟아보지 못한 채 뜬 장에 갇혀 살다 죽어가는 식용개의 슬픈 일생을 조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식용개는 반려견과 다른 개인지, 수십 년 간 지속 돼 온 개농장의 참혹한 학대는 왜 멈추지 않는 것는지 우리 사회를 되돌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