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할로윈 데이를 맞아 공포의 대상이면서도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타란툴라‧전갈‧지네 등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공포의 대상 절지동물 특별 전시회’를 10월 29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선 살아있는 타란툴라류 11종과 ‘ 아시안포레스트 전갈’, ‘베트남왕지네’ 등 250여 마리를 만나볼 수 있다. 표본과 생태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노트펫 <사진출처 : 서울대공원> |
행사장인 곤충 전시관 2층은 할로윈 데이를 맞아 거미줄과 거미모형을 설치해 오싹한 공포 분위기로 꾸며지며, 대형지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노트펫 '전시관 전경' |
송천원 서울대공원 원장은 “할로윈을 맞아, 살아있는 절지동물의 위험성을 전문가의 관리 하에 안전하게 만나보고, 곤충 밀반입에 대한 해설도 들으며 지식과 생명존중을 함께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