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보호협회·첫차·네슬레퓨리나, 모닝노크 캠페인
올 겨울 최강한파가 몰아닥치면서 옷깃을 더욱 여미게 된다. 강추위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는 길고양이들을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바깥에 놔둔 그릇의 물이 얼 정도의 추위. 추위를 피하기 위해 한 줌의 온기라도 남아 있는 곳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선하다.
주차장이나 아파트 지하 보일러실 등에서 고양이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심코 시동을 켜고 출발했다가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고양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다.
중고차 어플리케이션 '첫차'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네슬레퓨리나와 공동으로 운전자와 길고양이의 안전 보호를 위한 공익 캠페인 ‘모닝노크’의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3년 연속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모닝노크는 추위에 약한 길고양이가 겨울철 따뜻한 곳을 찾아 자동차 엔진룸으로 들어갔을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발 전 차를 두드려 주자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이미지를 개인 SNS에 공유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퓨리나 캣차우 고양이 사료와 샤오미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영화 '루돌프와 많이있어' 예매권도 제공한다.
호기심 많은 집고양이 '루돌프'와 글 읽는 길고양이 '많이있어'의 좌충우돌 컴백홈 스토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