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노는게 아니었어?'
지난 24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반응이 뜨겁다.
다른 나라에 비해 뒤늦게 출시된 탓에 한물 갔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었다.
10대 이용자가 가장 많고, 20대, 30대, 40대 등 연령대별로 두루 사용자층을 확보했다.
개와 고양이 역시 이런 열풍에서 빠질 수 없는 법.
하지만 개와 고양이들은 예상했다시피 '주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주인의 신경은 온통 휴대폰 속 포켓몬에 집중돼 있으니.
평소처럼 만져달라고 해도 이 '정신이 다른데 팔린 ' 주인이 자꾸 다른 짓만 한다.
때로는 자신과 놀아주는 줄 알았는데 외면하는 주인에게 속이 타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도..
포켓몬고 속에 찍힌 개와 고양이들을 모아봤다.
날씨가 좋다면 실외에서 포켓몬 잡으러 다닐때 동행하는 것도 추천!
아무래도 좀 이상해~~
내 사진 찍는거 아니어요?
전 계속 잘래요..포켓몬고인지 주머니괴물인지..
놀아줘 놀아줘~
주인이 왜 이러지..맛이 갔나
머리가 뭔가 씌워진 것같은데..뭐지
포즈 이렇게 잡으면 되어여? 그런데 나 아닌가 같아
나 잘 시간이야..
난 평소와 다름없이 있을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