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집에 들어오는게 너무 신나!!"
아빠가 집에 왔다. 미처 몰랐던 이집 막내 버디는 형아가 알려주자마자 아빠를 향해 달려가서 귀염을 떤다.
꼬리는 있는대로 흔들고, 깡총깡총 뛰고, 그것도 모자라 공중 제비돌기 묘기까지.
힘이 난 아빠는 이에 질세라 스텝까지 맞춰 가면서 춤을 춰 주신다. 그리곤 버디를 꼬옥 안아 주신다.
버디는 이제 6개월령. 아빠와 버디는 매일 퇴근시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반가워 한다고.
이 동영상을 게시한 희진씨는 "아빠가 원래 이렇게 강아지를 좋아하신다"며 "가족들끼리만 보기엔 너무나 아까워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가족들이 서운하진 않을까?
희진씨는 "서운한 건 전혀 없다 ^^"며 "오히려 저와 오빠가 다소 무심하게 행동했던 부분을 버디가 아빠에게 채워줘서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 모른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