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이런 장난꾸러기 있을까나?
일명 '벨튀'하는 강아지 자두, 김자두다.
벨튀는 모르는 집 현관문을 누른 뒤 주인이 나오기 전에 재빨리 도망가는 놀이.
권장되지 않으며 잡히면 감당하기 어려운 뒷일이 생길 수 있다.
여아인 자두에는 집에서 벨튀놀이를 한다.
거실에서 누나 방문을 '파파박' 긁고는 누나가 문을 열면 재빨리 모습을 감춘다.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번 반복이다.
< 소리를 들어보세요 ^^ >
자두는 하루에 두 번씩은 벨튀놀이를 즐긴다고.
다행인 것은 5분 정도 하고 나면 제풀에 지쳐 골아 떨어진다는.
자두의 벨튀에 이골이 난 누나 "누구세요!"하면서 살짝 화를 내보기도 하지만 자두는 아랑곳 않는다.
누나의 호응도 벨튀하는 자두의 모습을 더욱 귀엽게 보이게 한다.
이 동영상을 본 이들은 귀엽다고 하면서도 행동교정을 위해 무시할 것을 권했다.
운동부족일지도 모르고 날씨도 풀렸으니 누나님은 이제 자두와 부지런히 산책을 다녀야 할듯도.
그런데 벨튀하다 잡히면? 아마 이런 모습일 듯싶다. ^^ 벨튀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