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식가 고양이가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인스타그램의 일본 스타 고양이 '마로'(maro)를 소개했다.
일본어로 '나 자신'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마로는 항상 잘 차려진 거한 음식과 함께 등장한다.
일테면 마로보다 더 큰 대형 물고기, 마로가 수영칠 수도 있을 법한 대형 뚝배기에 든 김치찌개 등이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다. 일식부터 양식, 파티 음식, 과일까지 등장한다.
물론 마로가 이 음식들을 먹는 건 아니다. 미식가 집사가 자신을 위해 차린 만찬일 뿐.
하지만 올해 4살 된 이 고양이를 주인이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인증샷의 마로의 옷차림만 봐도 알 수 있다.
음식과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정성스럽게 입힌 마로의 사진들은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고 메트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