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이 펫 가전 브랜드 '퍼비'(Furby)를 론칭한다.
신일산업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7 대구 펫쇼'에 참가, 퍼비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신일산업은 펫 전용 배변훈련기·고데기(일반·적외선)·하이브리드 공기청정 온풍기(기계식·전자식)·LED 브러쉬 등을 전시한다.
특히 세계 최초 패드방식 '배변훈련기'가 이목을 끈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이 패드에 배변을 할 경우 펫캠이 이를 감지하고 간식을 제공해 올바른 배변활동을 독려한다.
배변 이후 패드는 자동 교체돼 위생성도 더했다.
신일산업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펫팸족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한다.
부스를 방문하는 선착순 30명에게는 반려동물과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반려동물과 추억 만들기’ 이벤트를, 27일에는 ‘신일 퍼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에는 ’내 반려동물 자랑하기! 최고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반려동물을 수상한다. 또한 부스를 방문하고 SNS 업로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팸족이 증가하고 있어 펫 가전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반려동물·보호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