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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잃고 슬픔에 빠진 반려인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분량이 짧고 읽기 쉽고 개인적이며 실질적인 조언들이 가득하고 반려인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다 망라되어 있는 건 물론, 단순하고 개인적인 분위기로 표현되어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면서 힐링을 준다.
이 책을 펼치게 만든 건 ‘상실’과 그로 인한 ‘상심’일 것이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낼 때 우리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관계를 잃는다.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의 인생 여정을 공유했던 한 영혼이자 가장 의미 있는 관계들 중 하나를 상실한 것이기에 힘들지 않을 수 없다.
반려동물은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선물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사랑, 헌신, 삶, 관계에 대한 가르침을 준다. 그렇게 상심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책은 상심의 본질에 관한 단순한 진실을 밝히고, 상심을 겪는 동안 자신을 보살피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공저자 가운데 켄 돌란-델 베치오는 11년 동안 월간 펫로스 모임을 이끌어 온 결혼 및 가정상담사이자 임상사회복지사이다. 낸시 색스턴-로페즈도 임상사회복지전문가로 네 마리의 검은 퍼그들과 살고 있다.
공저 켄 돌란-델 베치오, 낸시 색스턴-로페즈/ 옮긴이 이지애/ 출판 아시아/ 정가 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