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일본 통신원] 지난 2일 일본에서 도쿄도의회 선거가 치러졌다.
그런 가운데 한 선거구에 붙은 선거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새타가야구 의원후보들의 선거 포스터로 7번 후보가 특이하게도 고양이를 안고 벽보 사진을 찍었다.
지방의원제로회 소속의 이자와 히로미 후보(52세).
당선이 되면 보수를 받지 않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이 후보의 직업은 고양이 카페 운영이다.
이자와 후보는 당선에는 실패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몇몇 후보가 반려동물과 함께 한 사진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다만, 선거 벽보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등장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