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119구조대 네 명이 버스 정류장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지난 28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산천리의 한 버스 정류장.
고양이 한 마리가 정류장 위에서 나흘째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는 구조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민이 오가면서 발견한 뒤 이튿날도, 그 이튿날도, 그 다음날도 내려오지 않자 결국 신고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 사다리를 놓고 조심조심 올라가 포획채로 이 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아마 그대로 놔뒀더라면 결국 배고픔에 뛰어 내리다 낙상 사고를 면치 못했을 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