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잉어 검색결과 총 3 건 미국 하천을 헤집고 있는 잉어와 가물치 미국인들의 육류 사랑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대신 이상할 정도로 생선을 잘 먹지 않는다. 육류보다는 생선을 훨씬 좋아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식습관이다. 주말에 장을 보러 마트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육류와 육가공품을 볼 악몽이 된 블루길, 원산지 미국에선 미시시피강을 포함한 미국 일부 하천들은 잡초와 조류 제거를 위해 수십 년 전 도입한 거대 아시아잉어들에 의해 점령당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북미 최대 담수호인 오대호에 1m에 달하는 거대 잉어들이 유입되지 않도록 상당한 공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그 작업이 성공할지 여부는 장담 잉어가 생태교란종이라니.. 지금은 그런 일이 별로 없지만 필자가 어린 시절 아이를 낳은 산모를 위해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들이 잉어를 고아서 먹였다. 단백질 보충이 어려웠을 시절 잉어는 한국인들에게는 최고의 보양식 재료 중 하나였다. 그런데 미국에 오니 잉어의 신세는 전혀 달랐다. 덩치가 큰 '아시아 이전페이지 1 / 1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