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일 갤럭시노트7 충전율 제한을 기존 60%에서 15%로 낮추기 시작했다.
갤럭시노트7을 계속 사용하고 싶어하는 일부 소비자들은 특수 애플리케이션을 깔거나 기기를 '비행기 탑승 모드'로 전환하면서까지 충전율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오전 네이버 카페 '갤럭시노트7 계속 사용하고 싶어요'에는 1만 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모여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충전율 최고치를 15%로 낮추겠다고 밝힌 지난 4일 이후 가입자가 급증했다.
현재 다수 카페 가입자들은 충전율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막기 위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특수 앱을 다운로드해 구동하고 있다. 일부는 "충전율 100% 복구에 성공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카페에서는 "통신 제한만 아니면 버티겠다", "보조 배터리만 3개나 있다", '밤마다 비행기 모드로 해놓겠다"는 등 여전히 기기를 교환·환불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게시글과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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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래놓고 쓰다가 터지면 손해배상 해달라고 하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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