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듯이 나에게 맞는 성향을 가진 강아지가 있습니다. 평생을 함께해도 싫증나지 않을 이상형을 선택하는 것은 단지 배우자를 고를 때만이 아닙니다.
반려견으로 함께 할 강아지를 선택하기 전에 내 주변환경과 나와 가족의 성격을 확인하고 고려해야 합니다. 주인으로서 나는 다정다감한 스타일인가? 무뚝뚝한 스타일인가? 나에게 맞는 강아지는 어떤 견종인가? 또한 생활환경은 어떠한가? 등등은 나를 위해서도 강아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시간을 할애하여 강아지를 돌봐줄 수 있는지, 가족 중의 누가 하루 종일 집에 있는지, 낮에는 집이 텅텅 비어 있는지에 따라 견종의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주택환경에 맞는 강아지 선택하기
아파트나 실내에서 키우려면 사람과 친화력이 뛰어난 종을 택해야 하며, 미니어처나 토이 같이 작은 체구의 강아지가 적합하고, 실외 마당에서 키울 강아지는 체질이 강하고 추위에 강한 견종이 좋습니다. 대형견을 선택할 때는 강아지가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의 크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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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실외에서 기를 수 있는 대형견 진도견, 골든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사모에드, 잉글리쉬 쉽독, 이키타, 알래스카 말라뮤트, 그레이트 피레네즈 등 |
공동주택: 짖는 소리가 작은 소형견 시츄, 말티즈, 요크셔테리, 비숑프리제, 닥스훈트, 보스톤테리어, 프랜치불독, 포메라이언, 토이푸들, 빠삐용 등 |
내 기질에 맞는 강아지는?
우두머리 기질이 있는 강아지
활발하고 적극적인 사람, 혹은 사려 깊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다른 강아지에 집적대고, 먹을 때 경쟁자를 가차 없이 공격하고 올라타는 등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는 형태를 많이 보이며 활발하게 움직이는 스타일입니다. 들어 올리면 입이나 다리로 반항하는 몸짖이 심합니다.
친화력이 좋은 강아지
일반적 가정에 가장 적합한 스타일이며 사람을 잘 따릅니다. 강아지들과 싸우지 않고, 잘 어울려 놀거나 점잖고 온순합니다. 부르면 잘 오고 들어올려도 가만히 있는 성격입니다.
소극적 성격의 강아지
세심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에게 알맞습니다. 혼자 조용히 있는 경우가 많으며, 경계심이 심해서 불러도 잘 오지 않는 겁쟁이 같은 형태를 보입니다.
강아지의 성격은 주인하기 나름!! 강아지의 성격은 생후 21일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므로 이때부턴 따뜻한 관심과 절도 있는 훈육이 필요합니다. 생후 3~6개월은 사람의 사춘기에 해당됩니다. 이 시기에 주인이 자주 바뀌거나, 거주지 이동이 잦게되면 성격이 난폭해지거나 소극적인 성격으로 변하기 쉬우므로 주인의 각별한 주의와 스킨십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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