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 예방접종의 종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 종류는 크게 종합백신, 코로나장염, 켄넬코프, 광견병, 신종플루(개인플루엔자)의 5가지가 있습니다. 자 그럼, 상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종합백신
종합백신은 4종 백신과 5종백신이 있는데 대다수의 병원에서는 4종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해외 출국을 위해서는 렙토스피라가 포함된 5종 백신 접종을 해야 합니다. 종합백신을 맞추는 이유는 개 홍역(디스템퍼), 개 파보장염을 위한 예방접종이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깨끗한 분만 그리고 어린새끼들의 분양을 금지하고 있어서 이러한 질병이 거의 발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린 질병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흔한 질병 중에 하나로 많은 강아지들이 치료 중에 죽는다는 것을 의미하니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홍역은 치사율이 90%에 달하며 파보장염 또한 50%의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걸리면 죽느냐 사느냐를 두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2. 코로나 장염
이 질병은 새끼들에게 설사를 유발하는 질병으로 유명합니다.
파보 장염처럼 치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어린 새끼에게는 치명적인 질병 중의 하나입니다.
3. 켄넬코프
새끼에게 폐렴을 일으켜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으로 여러 마리를 같이 키우는 집에서 발병률이 높아요. 특히 환절기에 잘 걸립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기침을 하는 특이한 증상을 보이며 치료를 시작해도 일반 감기와 다르게 오랫동안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광견병
법에서 정한 예방접종 규칙대로 접종해야 하는 백신입니다.
“선생님, 우리아이는 외출도 잘 안하는데 꼭 접종해야 하나요?”
해야합니다. 무조건 해야 합니다.
반려견을 위해서, 그리고 타인을 위해서 의무적으로 접종해야합니다.
반려견인이라면 타인과 나를 위한 기본 에티켓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만약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상황이 매우 곤란해지고 벌금이 부과되기도 합니다.
그 예로 과거에 실제로 발생된 일을 말씀드릴께요.
강아지가 다른 아이의 손을 혀로 핥았습니다. 물지 않았어요.
그러나 그 아이 부모가 광견병 접종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였고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다행히 병원에 광견병 접종기록이 있어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5. 신종플루(개인플루엔자)
접종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백신 중의 하나입니다. 필수 백신은 아니며 선택 백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나 걸리면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 중의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꼭 접종하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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