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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을 위한 사료 급여
일반적으로 강아지 나이가 6살 ~7살이 넘으면 활동양이 줄어들어 견종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노령견의 사료선택에 가장 중요 요소인 탄수화물,지방, 단백질의 섭취량을 조절 하여야 합니다.
특히 대형견은 노령화가 5살 전후에 나타나 나이를 먹을수록 기초 대사량이 적어 지방 요구량이 60%~70% 감소합니다. 노령화가 진행되면 장기도 같이 노화하기 때문에 양질의 고단백질이 함유된 사료는 소화가 잘 이루어 집니다.
단백질이 결핍이 되면 면역기능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모질이 거칠어지고 쇠약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스트레스 감수성의 증가를 보일 수 있습니다. 고단백질의 사료는 노령견의 면연력 형성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해주는 아미노산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노령견용 사료는 지방 함량은 낮고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노령견의 관절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과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성분들이 들어 있습니다.
노령견은 서서히 진행되는 치태의 무질화로 인해 치은염과 치주염이 유발되면 음식을 씹는 능력이 감소화면 노화로 인해 후각과 미각 기능도 감소하게 됩니다. 알갱이가 작으면 사료를 씹는데 도움이 되며 사료에 농축된 고기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식욕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노령견 견종에 맞는 새로운 사료로 교체할 때는 새로운 제품을 기존에 먹던 제품에 섞어서 급여해야 하며 서서히 새로운 사료의 비중을 높여 바꿔 주셔야 합니다,
급여 방법
강아지는 자유 급식을 통해 자기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한 만큼만 섭취한다. 노령견의 자유 급식은 체중과 칼로리 제한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급여의 시간과 급여량을 일정하게 조절이 필요합니다.
아침과 저녁 1-2회씩 급여하고 여러사람이 급여하는 것 보다는 한 사람이 급여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를 급여할 때는 실온 상태로 급여하여 사료의 맛과 냄새를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하고, 이것은 후각이 약해지는 노령견에게 특히 중요한 방법입니다.
건사료는 건조하고 깨끗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공기와 접촉해 산화된 사료의 냄새가 나지 않도록 방지하여 맛을 유지 시켜야 합니다.
노령견의 급여 장소는 방해 받지 않는 장소에서 조용히 급여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대형견은 나이가 들면 관절에 문제가 생겨 아래로 숙여서 사료 먹는 것이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머리 높이에 밥 그릇을 위치 시켜 사료를 급여해 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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