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게 행복한 노후는 어떤 것일까?
반려견의 노화는 일반적으로 6 ~ 7세부터 시작됩니다. 사람으로 치면 40대 후반이니 조금 빠른 듯 느껴질 수도 있지요. 나이가 들면 반려견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잘 하던 일을 못하게 되고 기억력과 기력이 약해져 몸과 마음이 쇠약해지게 됩니다.
품종 |
체중 |
노령견이 되는 나이 |
소형견 |
1~10kg |
8살 |
중형견 |
11~25kg |
7살 |
대형견 |
26~44kg |
6살 |
초대형견 |
45kg이상 |
5살 |
노령견의 변화된 행동이 노화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 때문인지 질병으로 인한 증후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6개월 ~ 1년 간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노령견의 건강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들고 심신이 약해져도 반려견은 변함없이 사랑받으며 세심한 배려 속에서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고 싶어 할 것이고, 반려견이 아프지 않고 장수하기를 바라는 것 또한 주인의 바람일 것입니다.
노화의 신호
털이 빠진다
세포의 노화, 몽우리에 의한 부분 탈모 등으로 털이 빠집니다.
피모의 윤기와 색깔변화가 일어난다
멜라닌 부족으로 인해 피모가 밝아집니다.
부신피질, 갑상선, 모낭충증,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에 걸린다
호르몬의 이상으로 생기는 피부병이므로 동물병원에서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다
몸이 노화하면서 생기는 질병에 예민해지기 때문에 하게되는 행동입니다.
Tip 브러싱 방법 반려동물의 털을 아름답게 관리해주기 위해서는 매일 빗질을 하여 털이 엉키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강아지의 몸을 체크하여 피부병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모종의 경우 1주일에 2회~3회 정도 브러싱을 하고 털갈이 시기와 장모종은 귀 뒤쪽과 엉덩이 뒷다리털이 엉키지 않게 털을 젖혀 올려 안쪽 털의 뿌리부터 전용 빗으로 결에 따라 부드럽게 빗어주어 진드기의 온상이 되는 빠진 털을 제거해야 합니다. |
피부의 변화
발바닥 패드나 코가 건조해진다.
노화로 인해 피부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사마귀 등의 피부병이 생긴다.
동물병원에서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피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저항력이나 면역력 저하에 따른 감염에 의한 피부병이 의심됨으로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해야합니다.
피부나 피하에 멍울이 느껴진다.
종양이 의심되기도 하니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움직임의 변화
다리와 허리가 약해져 천천히 걷는다.
강아지도 나이가 들면 근력저하로 인헤 천천히 걷게 되며, 계단오르기도 힘겨워 하게됩니다.
잠만 자고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움직임이 현저히 느려집니다. 비만인 경우도 있지만 노화로 인해 근력이 약해져서 움직임이 둔해지는 경우가 있고, 8살 이상의 노령견일 경우엔 관절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운동 시에 강아지의 페이스에 맞춰 천천히 걷고, 잠자리는 미끄러지지 않게 담요나 시트를 깔아주는게 좋으며 심리적 안정을 위해 야단치거니 구박하지 말아야 합니다.
먹는 양이 적어지고 입맛이 까다로워 진다.
노화에 의해 음식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거나 미각이 쇠약해져 음식에 대한 입맛이 변하게 되며, 이빨이 약해져 딱딱한 것을 씹기 어렵고, 먹지 못하게 되어 부드러운 것만 먹다 보면 치석이 생기기 쉽습니다. 치석은 치은염과 치주염을 유발함으로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해야 합니다.
Tip 반려견도 나이가 들면 잇몸과 이가 약해져 음식을 먹기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입안에 종양이 생기면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음식 먹기가 싫어질 수 있고 소화 기능의 저하나 질병으로 인한 소화불량으로 음식의 소화 흡수 시간이 많이 걸려 위장에 부담을 줌으로써 먹는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노령견은 적당한 산책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발산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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