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https://image-notepet.akamaized.net/seimage/20231110/24ede523fad5d8f4a8ba2897e532578c.jpg)
[노트펫] 집에 안 가고 놀고 싶은 강아지가 걷기를 거부하고 바닥에 누워 버티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주원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걷기 싫소, 안아주시개"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주원 씨의 반려견 '달봉이'가 등장하는데. 바닥에 누워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이다.
마치 스케이트를 타듯이 앞발로 바닥을 미는 녀석. 배가 꽤 시릴 것같아 보이는데 그래도 끝까지 일어나지 않는 '똥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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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씨는 "당시 달봉이랑 같이 쇼핑을 하고 집에 돌아가려는데 맞은 편에서 어떤 남자분들이 달봉이를 보고 이쁘다고 아는 척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달봉이는 강아지들 사이에서는 어색해 하지만 사람은 정말 좋아한다는데. 그중에서도 남자를 정말 좋아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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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자기를 이뻐해 주는 아저씨들을 보고 좋아서 달려가려 했다고. 그런 달봉이를 기어코 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었다.
주원 씨는 "달봉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못 하면 절대 걷지 않고 버틴다"며 "결국 40분 넘게 걸리는 집까지 안고 갔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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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너무 귀엽다" "끌려 가면서도 사람 좋다고 헤헤 ㅋㅋ" "아저씨들~ 다음에 꼭 같이 놀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달봉이는 1살이 된 수컷 포메라니안으로 유쾌 발랄한 성격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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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씨는 "달봉아, 2023년도 다 끝나가는데 내년에도 잘 부탁해. 사랑해"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