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편의점에 첫 출근하자마자 '진상손님'을 만난 사연이 웃음을 줍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지현 씨는 최근 편의점 첫 출근부터 제대로 '진상'을 만나게 됩니다.
편의점 문을 열어보니 냅다 바닥에 누워버리는 이분. 바로 검은색 흰색 털의 턱시도 고양이였습니다.
누운 채로 기지개를 쭉 피면서 크게 하품을 하는 게 아무래도 편의점에 한두 번 와본 모습이 아닙니다.
녀석의 '진상짓'은 이걸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축축이 젖은 몸을 아무렇지 않게 지현 씨 몸에 닦고 간다든지, 상품 진열대에 올라가 자리를 잡기도 하는 모습인데요.
심지어 상자를 긁다가 지현 씨에게 혼나도 아무렇지 않게 다가와 쓰다듬을 요구하는 뻔뻔함(?)까지 보입니다.
지현 씨는 "손님이랑 알바생들이 다 (고양이를) 예뻐한다"며 "일하는 내내 문 앞에 앉아 있거나 누워있곤 한다"고 말했습니다.
CCTV를 보면 종종 동네 아저씨나 할아버지들도 녀석을 쓰다듬으며 담소를 나누시곤 한다네요.
이 사연은 지난 5월 4일 지현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네티즌들은 "공손하기만 하구만 어디가 진상이냥ㅋ" "아이고 좋은 편의점인가 봐" "이모 여기 츄르 하나주이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