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가 길거리의 동상을 보고 반갑다며 인사하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매실이'인데요. 평소 사람들과 친화력이 좋아서 처음 보는 사람도 반갑다며 다가가 인사를 하는 강아지라고 합니다.
때는 어느 날 늦은 밤, 보호자는 매실이를 데리고 밤 산책을 나섰는데요. 시간이 늦어서인지 길에는 도통 사람도 없었습니다.
산책을 나서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인사도 해야 매실이도 직성이 풀릴 텐데요. 때마침 그때 매실이의 시야에 사람 셋이 나타났습니다.
매실이는 꼬리를 흔들며 사람들에게 다가갔는데요. 그런데 이 사람들, 이토록 귀여운 강아지가 다가오는데도 자기 할 일에만 열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이들은 사람이 아니라 거리에 설치된 동상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 모양'을 한 것은 모두 반갑다는 듯 매실이는 여전히 주변을 맴돌며 관심을 구하는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동상이 매실이를 반겨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왜 자신을 모른 척하는지 알 수 없다'는 듯, 동상을 오가며 열심히 반겨보는 매실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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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님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영상을 올렸는데요.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놔ㅋㅋ 너무 귀엽다" "반응이 없네?" "너무 순수하고 진짜 이건 사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종종 강아지들은 동상이나 마네킹을 보고 반가운 마음이 앞서 무작정 인사를 하기도 하는데요. 작년에는 한 강아지가 쇼핑몰에서 강아지 마네킹을 보고 다가가 얼굴을 들이밀며 인사하는 모습이 인터넷에 올라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