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풍선을 물고 격하게 좌우로 흔들어 대는 강아지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채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 풍선 쫌 잘 흔듬!!"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채은 씨의 반려견 '구름이'가 등장하는데. 당시 구름이는 방 안에 굴러다니던 풍선을 문 채 노는 중이었다.
앞니로 풍선 꼭지를 꽉 물고 정신없이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 풍선을 돌리는 녀석. 어찌나 빠른 속도로 돌리는지 초록색 풍선이 여러 개로 보일 정도인데.
보호자는 "원래 구름이가 장난감을 좀 격하게 흔들며 노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엔 정말 순한 성격인데 저랑 놀 때면 늑대의 후손마냥 장난감을 사냥해 정신없이 흔들며 놀곤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구름이도 풍선 놀이가 재미있는지 보호자가 풍선을 뺏으려고 하자 더 놀겠다고 잽싸게 도망가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푸다다다닥!" "표정이 선명하게 보여서 웃겨ㅋㅋ" "이거 하면 얼굴 작아짐?" "고집 센 귀염둥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름이는 2살이 된 암컷 포메라니안 강아지다.
엉뚱 발랄한 모습으로 항상 주변에 웃음을 준다는 구름이. 보호자는 "구름아, 아프지 말고 언니랑 오래오래 잘 지내자!"라며 훈훈한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