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는 게 가장 쉬웠어요" |
[노트펫] 최근 일본 '멍스타그램'계에서 큰 인기를 끄는 '스타견'이 있다. 유키(@lovableraz) 씨의 반려견 치와와 '라즈'다.
라즈는 유명인의 개는 아니지만 팔로워 11만 명 이상을 보유한 견공으로 일본판 '라인'의 스탬프(이모티콘의 일종)가 출시될 만큼 사랑받고 있다.
라즈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은 독보적인 '동안 미모'를 꼽을 수 있다.
앙증맞은 생김새와 달리 라즈는 올해 11살의 노령견이다 |
라인 스탬프까지 출시된 라즈 |
앙증맞고 얼굴을 봐선 도무지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라즈는 2006년생으로 올해 11살이 됐다. 노령견으로 구분되는 나이다. 유키 씨는 그래서 라즈를 '라즈 아저씨(오지상, おじさん)'이라고 일컫고 있다.
하지만 라즈가 인기 스타가 된 결정적인 계기는 라즈의 특기이자 장기 '포옹'의 공이 컸다.
"가까이서 찍어도 굴욕없개" |
어떤 상황에서든 주인의 품을 찾아 편안하게 안기는 라즈의 모습은 반려인들이 꿈꿔오던 모습을 재현한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앞에서, 옆에서, 뒤에서 주인을 안는 '주인 껌딱지'인 라즈와 그런 라즈를 아기처럼 토닥이는 유키 씨의 포옹씬을 만나 보자.
◇허그의 정석
세상 편해 보이는 라즈. 작고 복슬복슬한 녀석을 안는 기분은 어떨까요!
◇ 자장자장 우리 아가
마치 아기를 안아 재우듯 토닥토닥 하니 라즈는 잠이 드네요.
◇ 엄마는 뭘로 만들어져서 이렇게 폭신해요
좀처럼 엄마 품을 떠나지 않는 라즈. 엄마 품에만 안기면 잠이 스르르.
◇ 백허그도 문제없다멍
뒤에서 안는 것도 문제 없는 라즈. 유키 씨는 이 영상을 "라즈가 뒤에서 안는 하나뿐인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