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독 프로젝트 후원자에게 백승휴 작가의 반려동물 동반 촬영권이 제공된다. |
[노트펫] 교육을 통해 유기견에 입양될 기회를 주자는 취지의 펀딩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난 11일 크라우드펀딩사이트 텀블벅에 '킹스독 : 매너 메이크스 도그'이라는 제목의 유기견 재사회화 프로젝트가 올라왔다.
킹스맨 프로젝트는 유기견을 단순히 불쌍하고 연약한 존재로 볼 것이 아니라 재사회화 교육을 통해 당당하게 새가족을 만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반려동물 콘텐츠 업체 개고생(인스타그램 @doggosaeng)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다.
개고생은 반려동물 콘텐츠 공유와 함께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제간식과 장난감 제작, 아로마테라피 등 여러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다.
산책 파우치 |
유혜원 개고생 대표는 "유기견의 입양률은 평균 15%에 그치고, 그마저도 3분의 1이 다시 파양되는게 현실"이라며 "유기견을 건강하고 매너좋은 개로 바꿔 놓을 수 있다면 평생을 함께할 좋은 가족을 만날 길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는 총 300만원 펀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기견이 거듭나기 위한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중성화, 재사회화 교육을 진행한다.
수컷 유기견에 100만원, 암컷 유기견에는 150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에 대강 3마리 정도의 유기견 재사회화를 전문 사회화교육 시설에서 추진한다.
또 재사회화교육을 마친 뒤 입양 과정과 입양 뒤 정기적인 돌봄 과정을 SNS를 통해 공유, 재사회화 교육의 중요성을 알릴 방침이다.
리워드 선물 꾸러미 |
펀딩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후원금액에 따라 킹스독 엽서와 반려동물 힐링 음악 CD, 반려동물 선물박스, 반려동물 동반 사진 촬영권을 증정한다.
선물박스에는 산책 파우치와 배변봉투, 수제 비누 및 비누 거치대, 유기농 캣닢 파우더, 양말 인형, 아로마 룸 스프레이가 들어간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가 사진 작업을 한다. 백 작가는 포토테라피 연구소 소장으로 제6대 한국사진문화협회장을 지냈고, 미국 사진가협의회에서 사진명장으로 선정된 거물 작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s://tumblbug.com/kingsdog 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