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서울 강동구가 지난해 문을 연 유기동물 입양카페 '강동 리본센터'가 지난 13일 첫 유기동물 입양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믹스견(4개월), 푸들(2~3년) 등 총 6마리의 유기견이 따뜻한 가족을 만났다. 네슬레 퓨리나와 강동구 임직원 및 연예인 봉사단 등이 참석해 유기견 입양을 축하했다.
이날 유기견을 입양한 가족들은 '강동 리본센터'에서 분양상담을 받고 한 달간의 숙려기간 동안 분양 의사가 바뀌지 않은 이들이다.
입양식 이후 5주간 반려견 양육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간단한 훈련 방법, 여러 가지 주의점 등의 교육도 받게 된다.
강동 리본센터는 유기동물 보호, 분양, 보호자의 반려동물 기초 소양교육 등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
3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20~25마리의 유기견을 수용하는 유기동물 분양센터와 반려견 놀이터, 커피숍이 있으며 2층에는 입양 및 교육 상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리본센터를 후원하고 있는 네슬레 퓨리나 측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을 위해 개관한 '강동 리본센터'에서 첫 입양식을 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강동 리본센터'를 통해 유기동물은 물론 입양가족 모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