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카메라가 마음에 안드는 고양이들. |
[노트펫] 사생활을 보장(?)해 달라면서 CCTV 카메라를 파괴(?)하려 드는 고양이들이 있다.
집에서 고양이 12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괴짜 집사 민섭 씨.
CCTV 카메라가 마음에 안드는 고양이들. |
고양이들의 일상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을 자신의 SNS에 종종 게시하면서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앞에서 험담(?)을 했다가는 무슨 보복(?)을 당할 지 몰라 험담도 주로 SNS에 하고 있는데 얼마 전 집을 비운 사이 벌어진 일을 게시했다.
12마리 녀석들이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홈 IoT용 CCTV를 달아놓고 실시간으로 보고는 하는데 종종 CCTV가 먹통이 되는 일이 일어났었다.
집에 와보면 바닥에서 뒹굴고 있었던 것. 최소 3번 이상이었다.
이날 기어이 범행 현장을 딱 잡았다.
벽쪽에 설치해 둔 카메라 코앞에 나타난 까만 녀석. 벽을 타고 올라와서는 왼앞발로 카메라를 박박 긁어댔다. 앞발로 툭툭 치기도 했다.
이 녀석 만도 카메라는 벅찰 듯 싶었다.
이걸로 끝인가 싶었는데 이 녀석이 내려가자 이번에는 노란 녀석이 올라왔다.
이 녀석은 까만 녀석처럼 긁어대지는 않았으나 이날 일만 갖고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CCTV 카메라가 못마땅한 고양이들 |
"제 목소리가 나오니 반응하는 것같아요.^^ 몰카는 사람 뿐 아니라 고양이한테도 안되요."
이렇게 카메라에 올라오는 것에 맛들인 녀석들. 민섭 씨의 대처 방법은? 천장에 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