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김민정 일본 통신원] 일본의 2월 22일은 고양이의 날입니다.
집사 입장에서는 1년 365일, 매일이 고양이의 날이나 다름없긴 하지만 말이죠.
올해는 고양이 날을 맞이한 기념으로 아이펫 손해보험에서 집사 77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우선 첫 번째 질문은 '애묘의 털색은 무슨 색인가?'(복수응답) 인데요.
1위는 '갈색 줄무늬'(19.9%), 2위는 '치즈태비'(16.3%), 3위는 '회색'(15.7%)이 차지했습니다.
일본인은 호랑이 무늬의 냥이를 좋아하는 것 같네요.
다음 질문은 '애묘의 좋아하는 부분은 어디인가?'(복수응답)입니다.
어디 한구석 안 예쁜 데 없는 우리 냥이의 모습에서 딱 한 군데만 고르자니 정말 어려운 질문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 질문에 압도적인 1위는 '눈동자'(69.6%)입니다.
냥이가 동그랗게 눈을 뜨고 쳐다보면 그 눈동자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2위는 이미 많은 중독자(?)를 만든 젤리 '발바닥'(59.2%)이 차지했고, '털모양'(55.4%)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끝으로 냥이의 성격에 대해 '애묘는 츤데레라고 생각되는가?'의 물음에 절반의 집사가 '그렇다'고 대답, 10%정도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네요.
고양이의 날을 맞아 어떤 모습이든 사랑할 수밖에 없는 냥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