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서울시가 '서울 동물정책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여기에 참여할 시민 200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서울 동물정책청년네트워크는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간 동물정책 유기동물과 반려동물, 길고양이, 야생동물 등 4개 분야 8개 모임(각 25명)에서 활동한다. 정책 제안부터 사업계획 수립, 시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서울동물정책청년네트워크가 제시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동물정책 자문기구인 '서울시 동물복지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실제 정책들이 구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근 대학생의 동물 봉사활동이 늘고 시민단체-대학동아리간 업무협약이 이뤄지는 등 청년층의 동물정책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청년들과 정책 공론의 장을 강화하고자 동물분야 청년네트워크로 서울동물정책청년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또는 활동하는 대학(대학원)·직장(단체)에 다니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vetmin@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