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로 레스케이프호텔, 반려견 동반 여름 패키지 선봬
[노트펫] 먼 곳으로 떠나기보다는 도심 속 호텔에 머물며 휴가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호캉스족을 겨냥한 호텔 패키지 제품이 나왔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렌치 스타일의 레스케이프(L'Escape)호텔. 25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서울 퇴계로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남대문 시장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상 25층 규모로 총 204개의 객실을 포함해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티 살롱, 커피 스테이션, 최상층의 바, 피트니스, 스파, 연회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레스케이프는 오픈과 함께 여러 패키지들을 내세웠다. 그중에는 반려견 동반 패키지 '웰컴 펫'도 포함돼 있다.
7월19일부터 8월까지 반려견 용품이 제대로 갖춰진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용품브랜드 하울팟의 반려견 장난감과 간식 및 배변패드를 제공하며 객실 안에는 하우스와 식기가 제공된다.
목줄과 리드줄을 대여하며, 몸무게 10킬로그램 미만의 반려견을 2마리까지 데려갈 수 있다.
1층과 7층, 25층 옥상 구역에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있으며 차이니즈 레스토랑에도 동반 출입이 허용된다.
1박에 30만9200원(부가세 별도)부터 객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견 1마리에 10만원을 내면 된다. 두 마리째에는 6만원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