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지난달 30일 한 가정집에 말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
[노트펫] 인천중부소방서는 지난달 30일 공식 SNS를 통해 말벌집 발견 시 반드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인천중부소방서는 중구의 한 가정집에 말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최초 발견 시 몇 마리가 날아다니는 정도로 생각했지만 소방대원들이 집 천장을 뜯어보니 거대한 말벌집이 자리잡고 있었다.
소방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말벌을 섣불리 건드렸다가 쏘일 수 있다"며 "말벌집 발견 시 반드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 "집이 말벌 기지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내놨다.
한 네티즌은 "우리집에도 3년 동안 말벌이 출몰했는데 작년에 소방관님들이 구멍 막아준 뒤로 안 나온다"며 경험담을 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