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미경 글/정진호 그림, 현암사(2015) |
'우리, 함께 살아요'는 상처 입고 희생당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동물의 권리와 보호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삶을 생각해 보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반려동물, 동물원 동물, 축산 공장 동물, 의류에 쓰이는 동물, 실험에 쓰이는 동물들이 어떤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를 보여 준다. 새로운 약을 만들고, 생활용품에 독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한 해에만 실험되는 동물은 3억여 마리나 된다. 이들 실험 중에는 겹치는 실험도 많고, 사람의 생명에 꼭 필요하지 않은 실험도 많다.
동물들의 환경과 생태를 꼬집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덜 고통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사례들과 세계적인 움직임, 동물의 권리와 보호를 위한 법, 동물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의 소개, 그리고 왜 우리가 동물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와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 일 등을 담고 있다.
'우리, 함께 살아요'를 통해 동물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고,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