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국헌혈견협회가 지난 28일 경기도 포천 미스터로빈에서 창립행사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헌혈에 나섰던 대형견이 징표로 노란 스카프를 매고 있다. |
한국헌혈견협회는 수혈이 필요한 아픈 반려견들에 제때 도움을 주고, 헌혈활동과 헌혈에 참여한 반려견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 민간단체다.
피를 전문적으로 유상 공급해온 공혈견들을 최대한 대체해 보자는 대형견 주인들의 뜻이 모였다.
로얄동물메디칼센터 김영환 원장이 헌혈 활동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
이날 창립행사에는 지난 1년간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던 대형견들과 함께 보호자들, 그리고 헌혈 활동을 지원해 온 로얄동물메디칼센터 및 후원업체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강부성 대표는 "영국의 동물혈액은행인 '펫블러드뱅크'(Pet Blood BanK)를 모델로 한 헌혈견지원센터병원 설립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며 "헌혈 활동은 물론 헌혈견들을 지원하고, 공혈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