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새 가족을 찾는 유기견 씽씽이. 서울시 제공. |
[노트펫] 서울시는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마포구 소재 서울동물복지센터에서 '도기인사이드 입양파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2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24일과 25일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특히 24일과 25일 행사에서는 반려견·반려묘에 대한 전문수의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새 가족을 찾는 유기견은 모두 16마리다. 시는 현재까지 총 5번의 행사를 진행해 유기견 23마리의 새 가족을 찾아준 바 있다.
시는 유기견 입양행사를 통해 장애견, 노령견 또는 믹스견이라는 편견에 가려진 생명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전 신청하면 행사장에서 유기견과 직접 만나고, 입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유기견 입양이나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카라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입양행사장에서는 사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유기견을 만나고 입양 상담을 진행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견들이 따뜻한 가족을 만나기를 바란다"며 "반려동물로 손색이 없는 소중한 생명을 위한 시민의 큰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