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앤컴퍼니 "리콜 사료는 미국산, 호주 생산 국내 유통 제품과 무관"
ANF 홈페이지 캡처 |
[노트펫] ANF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되던 건사료 2종의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28일(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홈페이지 내 사료 리콜 정보를 통해 ANF가 푸에르토리코의 소매점에 판매되던 강아지용 '양과 쌀'(Lamb and Rice) 건사료 3kg 포장과 7.5kg 포장 2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타민 D가 과다함유됐을 가능성을 이유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두 종의 제품 외에 리콜 대상 사료는 없다.
국내에서는 홀리스틱 사료로 표기된 제품으로 다만 국내에는 유통된 제품이 없다는게 ANF를 유통하는 대산앤컴퍼니 측의 설명이다.
대산앤컴퍼니 관계자는 "문제가 된 제품은 ANF 미국 본사에서 생산 유통한 제품으로 미국 공장에서 생산됐다"며 "국내 제품은 호주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들어 미국에서는 ANF를 포함, 4개 사료회사의 제품이 비타민D 과다함유 가능성 때문에 리콜에 들어갔다.
내추럴라이프(Narural Life), 뉴트리스카(Nutrisca), 올랜도(Orlando), 선샤인밀즈의 이볼브(Evolve)와 스포츠맨즈 프라이드(Sportsman's Pride), 트라이엄프(Triumph) 이렇게다.
비타민D를 과다섭취한 개들은 침 흘리기와 구토, 식욕부진, 갈증, 잦은 배뇨,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 심한 경우 신장 기능장애(renal dysfunction)를 포함해 심각한 건강이상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