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하림그룹 제일사료(대표이사 윤하운)는 동물병원 전용 처방식 브랜드 '벨릭서(Velixer)'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벨릭서는 '수출전략형 노령펫용 기능성 맞춤형 사료 제품 개발' 국가과제로 농림수산식품기술평가원에서 3년간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됐다.
연구개발에는 충북대학교 수의대 강지훈 교수 연구팀, 동대학교 수의대 강병택 교수 연구팀, 건국대학교 내 벤처기업 리제닉스,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 제품은 해외 수출 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 자생하는 우슬과 노박덩굴뿌리 등 한방원료를 활용했다. 국내 최초 곤충단백질 사료인 A/F(아토피질환처방식)를 비롯해 총 9종의 처방식 제품이 출시됐다.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연구소장은 "벨릭서는 '수의사의, 수의사를 위한, 수의사에 의한' 처방식"이라며 "앞으로도 벨릭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내 임상가, 수의과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벨릭서 처방식은 벨릭서몰을 통해 동물병원 전용 판매법인 벳인에서 유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