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양재천로에 개소한 서초동물사랑센터. |
[노트펫]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초구는 이번 설 연휴 5일 동안 고향 방문 등을 이유로 집을 비우는 가정에 한해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가구당 1마리, 총 12마리의 반려견을 맡아줄 계획이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지난해 12월 서초구가 양재천 인근에 5억원을 들여 80여평 규모로 조성한 유실·유기견 보호공간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이다. 유기견 입양 가정, 저소득층에 우선순위를 제공한다.
또 생후 4개월령 이상의 소형견이어야 하며 사회성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광견병 예방 접종은 필수이며 임신 혹은 발정 중이거나 전염성 질병을 앓고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방문 접수 받는다. 위탁비는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