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2600㎡ 부지에 애견호텔·수영장·펫 레스토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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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경상북도 의성군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4억 원, 지방비 76억 원 등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해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공모사업 선정 후 2017년 건립 기본계획 수립, 입지 선정, 공원계획 변경, 2회의 지역주민 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19년까지 3만 2600여㎡에 반려동물 관련 복합 문화센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에는 애견호텔, 수영장, 도그런, 테마공원, 캠핑장, 방갈로, 교육장, 펫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센터 조성과 함께 반려동물 관련 사료, 용품 등 제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군은 이 센터를 직접 운영하기보다 민간 전문가에게 운영 전반을 위탁할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 중 운영자를 선정하고 2020년 상반기에 완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 군수는 "추진 중인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국내 최초·최대 규모이며 아이들과 어른들에게도 반려동물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아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타 지자체에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