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르 일마즈가 살라미를 먹고 질식한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 해서 구했다. |
[노트펫] 주인 없는 강아지가 상점 주인이 준 살라미를 받아먹고 질식했다가, 상점 주인의 친구가 심폐소생술을 한 덕분에 기사회생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 항만도시 리제에서 길거리에 사는 강아지가 살라미 소세지 한 조각을 먹고 질식해 쓰러졌다. 상점 주인 야쿱 고르가 거리의 개들에게 밥을 주다가, 차 밑에 쓰러진 이 강아지를 발견하고 당황했다.
고르는 친구 오메르 일마즈에게 도움을 청했다. 일마즈는 강아지의 가슴을 눌러서 심장을 압박했지만, 강아지의 몸은 축 늘어지기만 했다. 그는 강아지의 목구멍에서 살라미를 빼냈지만, 강아지는 의식을 차리지 못했다.
그래서 일바즈는 강아지를 수돗가에 데려가서 물을 적신 후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다. 그 덕분에 강아지는 다시 숨을 쉬었고, 목숨을 건졌다.
고르와 일마즈는 기뻐한 것은 당연했다. 일마즈의 심폐소생술 동영상이 지난 26일 소셜 미디어에 올라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