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제공(이하) |
[노트펫] 반려견과 보호자들, 그리고 수의사들이 함께 캠퍼스를 산책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앞. 22마리의 개성 넘치는 반려견들과 이들과 함께 온 42명의 보호자들, 수의사들이 모였다.
서울대 동물병원이 기획한 동반 산책 행사 참석차였다.
서울대 동물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무료로 진행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반려동물 관련 문화교실 가운데 최고로 꼽힌다.
올해 5주년을 맞아 4월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실외 산책 행사로 기획했다.
황철용 서울대 동물병원장을 인솔자로 보호자들은 반려견을 산책시키며, 행사에 참석한 EBS 세나개 설채현 수의사 등 동행한 수의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구독자 20만명의 인기 유튜브 강아지 채널 '호두랑 마루랑'이 초대돼 참가한 보호자들과 동반한 반려견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측은 올해 9월에도 이 같은 산책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격월로 진행되며, 신청은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