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이네 고양이들 |
[노트펫] 반려동물을 키우는 서울시민 수가 2년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서울시가 내놓은 '2018 서울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서울시민의 전체의 20%로 2017년 19.4%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시는 2013년 조사 때부터 반려동물 양육비율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첫 해인 2013년 반려동물 양육비율은 16.7%로 나타났다. 2014년 18.8%, 2015년 19.4%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6년 19%로 뒷걸음질을 쳤고, 2017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복귀했다.
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가운데 84.9%가 개를 키우고 있었다. 고양이는 12.2%로 나타났고,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비율은 2.3%로 조사됐다.
한편 2018년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9점으로 2016년 6.97점까지 오른 뒤 2017년 6.96점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
재정상태 점수가 6.29점에서 6.13점으로 떨어지면서 행복지수도 낮아졌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2018년 서울서베이 결과를 영역별 현황과 원인까지 기술한 보고서로 발간할 계획이다.